우리나라 특수부대는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임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한민국 특수부대 TOP10을 소개하며 각 부대의 특징과 임무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순위는 부대 간의 우열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각 부대를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1. UDU (국군정보사령부 특수부대) 대한민국 특수부대 TOP10
UDU는 1955년 창설된 국군정보사령부 예하의 특수부대로, 베일에 싸인 부대 중 하나입니다. 이 부대의 모체는 UDT이며 이후 분기된 부대로 주요 임무는 북한 지역에서 공작 활동을 수행하며, 영화 “아저씨”의 주인공 차태식이 UDU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유명합니다. 이 부대는 적진에서 자급자족하며 극도로 보안에 민감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다른 특수부대 전역자들이 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과 다르게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2. HID (육군 정보사령부 특수부대)
HID는 1952년 창설된 대한민국 육군의 정보부대로, 현재 육군 정보사령부로 개편되었습니다. ‘북파공작원’으로 알려진 이 부대는 북한으로 침투하여 정보 수집과 공작 임무를 수행하며, 비무장지대와 해상 경로를 통해 적진에 투입됩니다. UDU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첩보 부대입니다. 병무청 모병 게시판에 주로 모집 게시글이 공지가 됩니다. 모집게시글에 있는 모병관에게 연락하면 모집정보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사관 지원자격과 동일하나 신체등급은 1등급 이상만 가능합니다. 최근 12.3 비상계엄 발동시 주요 요인 체포 등에 투입이 준비되었던 걸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 해병대 특수수색대
해병대 특수수색대는 2018년 창설된 부대로, 해병대 수색대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기존의 병 위주의 수색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간부 위주의 특수수색대로 전환되었습니다. 전시에 사단의 해병대 수색대처럼 특수정찰을 통해 해병대의 작전을 지원하게 되는데, 화력유도, 직접타격, 첩보보고, 파괴공작, 게릴라전투, 특수정보 수집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2020년에 군 대테러특수임무대로 격상되어 평시에는 대테러특수임무대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창설 초기이지만 강력한 훈련과 임무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SSU (해난구조전대)
SSU는 해양 재난과 사고에 대한 구조 작전을 담당하는 부대로, 세계적인 잠수 능력을 자랑합니다. 6.25전쟁 중 일제시절 항만에서 일하던 인원들을 군무원으로 고용하여 그 인원들을 주축으로 1950.9.1 창설된 해난구조대의 전신 해상공작대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국내 최고이자 유일의 수중작전 전문부대로 전시 항만 개항 및 상륙작전시 전투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평시에는 인명구조나 선체인양을 위한 해난구조작전, 항공구조작전, 적 함정 인양, 심해 잠수사 양성 등을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1999년 남해 반잠수정 인양, 2010년 천안함 구조 및 인양,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등에 투입되어 활약하였습니다.
5. CCT (공군 공정통제사)
CCT는 1978년 창설된 공군의 특수부대로, 붉은 베레모로 유명합니다.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한 미군의 공정통제사를 통해 필요성을 느껴 1978년 공정통제반으로 창설되었다가 특수임무대로 개편되었습니다. 전시에 적진에 침투하여 이동식 항공관제 임무, 특수작전 및 데테러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극소수의 대원만 선발되며 12주간의 부사관 교육, 16주 항공관제교육, 자대에서 1년간의 공정통제사 교육과 공수기본, 강하조장, 산악전문, 대테러 교육, 해상 척후조 교육, UDT교육 등 교육기간만 3년을 받아야 하며, 준사관 및 부사관 위주로 소수로 편성되어 높은 전문성을 자랑합니다.
6. SART (공군 구조비행전대)
SART는 조난된 조종사를 구조하는 주요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특수부대로, 1958년 창설되었습니다. 북한 지역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필요로 합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와 성수대교 붕괴 등 대규모 사고 현장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7. 특전사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전사는 대한민국 육군의 대표 특수부대로 유사시 육,해,공의 다양한 침투방법을 이용하여 침투, 게릴라전,수색 및 특수정찰, 요인암살 및 납치, 인질구룰, 주요시설 폭파, 항공폭파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평시에는 대간첩작전시 주도적으로 적을 잡거나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과 강릉 무장공비 사건 등 실전에서 활약하며, 국내외에서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하에 707특수임무단, 1,3,5,7,9,11,13여단이 있습니다. 최근 12.3 비상계엄시 국회 등에 출동했던 부대이기도 했습니다.
8. 경찰특공대 (SOU)
경찰특공대는 대테러 임무를 주로 수행하는 부대로, 국가적인 행사와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섭니다. 특수부대 출신이거나 특수 훈련을 거친 대원들이 활동하며, 예방과 진압 임무를 동시에 수행합니다. 전국의 18개 지방경찰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9. UDT/SEAL
UDT/SEAL은 해군의 특수전 전단으로, 1955년 창설되었습니다. 적 해안정찰, 첩보획득, 해상정찰, 폭파/암살, 요인 구출 등이 고유의 임무였다면, 현재는 육해공 특수작전 및 타격, 해상대테러, 경호병비 등의 임무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의 활약으로 유명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부대입니다. 특수부대 중에서 실전에 가장 많이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유명 유튜버 이근 대위 출신 부대로 이름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10. 제707특임대
제707특임대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로, 육군특수전사령부의 직할 특수부대로 1981년 창설되었습니다. 최초에는 사령관 경호대 성격으로 사령부 직할부대로 창설하였다가 86 아시안 게임과 88 올림픽의 안전대비를 하면서 대테러 임무에 대한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주 임무는 대테러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특수부대와 함께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부대는 국가 기밀 사항(2급)으로 베일에 싸여 있으며, 높은 전투력을 자랑합니다. 역시 12.3 비상계엄때 동원되었던 부대입니다. 특히 참수작전 중 가장 결정적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군의 신망이 땅에 떨어져 있어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특수부대는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국민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 이번 포스팅이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위엄과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러한 부대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