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복지부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 사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생활을 하는 청년들의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2023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실태조사(고립·은둔 청년)에 따르면,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중 약 5%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약 54만 명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사회적 고립과 은둔 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아래와 같은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직업 관련 어려움: 취업 실패나 직장 내 문제로 인해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인관계 문제: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이나 소통의 어려움이 고립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정신건강 문제: 우울증,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고립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이에 고립·은둔 청년들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24년부터 시행되는 **’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 사업’**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사업이란?
고립·은둔 청년은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문제로 인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들을 의미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에게 필요한 심리상담, 생활 회복 지원, 사회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을 돕고자 합니다.
2. 주요 지원 내용
1) 발굴 및 상담
- 온라인 자가진단 시스템과 129 보건복지 상담센터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합니다.
- 전담 사례관리사가 초기 상담을 통해 청년 맞춤형 케어플랜을 수립합니다.
2) 맞춤형 프로그램
-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 일상생활 회복을 돕는 활동 지원
- 사회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3) 연계 서비스
- **’청년마음건강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지원
- **’일상돌봄서비스’**로 생활 전반의 도움 제공
3. 전담기관: 청년미래센터
2024년에는 4개 광역시·도에 시범적으로 ‘(가칭) 청년미래센터’가 설치됩니다. 이 센터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시범사업 기간
- 사업 기간: 2024년 4월 ~ 2025년 12월
-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확대를 위한 선도모델을 개발합니다.
5. 신청 방법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방법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 신청 페이지: 보건복지부 온라인 플랫폼
- 신청 시작: 2024년 8월 14일~
- 신청 전 자가진단 페이지가 있으니 꼭 먼저 테스트 해보시기 바래요. 자가진단 테스트하러 가기
6. 기대 효과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참고 자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에 고립·은둔 문제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