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디지털 혁명은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님의 강연 내용과 저서 ‘AI 사피엔스‘를 바탕으로 AI 시대의 트렌드와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전략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최 교수님은 **’포노 사피엔스‘**라는 개념을 널리 전파하며 AI와 인간의 공존, 산업 변화, 교육 혁신 등을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있는 미래 학자입니다.
1. AI 기술의 현재와 발전 속도
AI는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요?
최재붕 교수님에 따르면 AI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GPT-4o와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감정을 섞은 대화, 비전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데이터 처리, GPT-o1같은 복잡한 추론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제 생각 : 현재 시점의 GPT o1 수준이 IQ 120 근사치까지 올라왔다고 합니다. 뒤이에 클로드, 제미나이 등의 기타 생성AI 서비스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죠. 아마 GPT-5 출시 시점에는 10배 정도 성능 향상이 이뤄질거란 분석도 있습니다. 그럼 단순 산술적으로 IQ 1,200 수준인데..ㄷㄷ 인간이 그때쯤엔 생성AI의 해석을 이해하지 못하는 지경이 된다고 하고 그걸 ‘특이점’이라고들 말하죠. 마치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갖고 중세시대 농노에게 설명하는 모습처럼?
핵심 포인트
- 생성형 AI: GPT-4에서 다음 버전이 계속 진화하면서 대화의 질과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GI(일반 인공지능)**로 가는 단계입니다.
- 시각적 학습: AI는 환경을 이해하고, 시각장애인을 돕는 사례에서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제 GPT 뿐만 아니라 구글의 Gemini 2.0에도 카메라를 통해 사물과 상황을 인식하고 대화하는 기능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 전문 분야 활용: AI는 의료, 법률, 코딩 등에서 이미 사람 이상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는 병원에서 보험 심사 업무를 처리해 의료 과잉 진료 논란을 해결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의사와 경영진 모두 AI의 판단을 신뢰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2. AI와 인간의 공존: 직업의 변화
많은 사람들이 AI로 인한 일자리 소멸을 걱정하지만, 최 교수님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AI는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하는 대신 인간의 창의성과 휴머니티가 돋보이는 분야를 더 가치 있게 만들 것입니다.
AI 시대의 직업 변화
- 단순 반복 업무: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이 빨래를 개고 커피를 서빙하는 것처럼 반복적인 작업은 로봇이 대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 창의적 업무: 예술, 기획, 인간 관계와 같은 창의적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 AI와 교육 혁신: 학생들은 AI 코치와 협력해 개별 학습을 하고, 교사는 학생의 창의적 목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할 것입니다. ←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교육의 본질적 측면에서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이미 북유럽 교육 선진국에서는 아날로그 교육으로의 전환을 다시 시도하고 있죠.
** 최근 대한민국의 AIDT, 즉 AI교과서를 통해 공교육에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려고 하지만 그 효과성과 개인정보 등 안정성에 대해 내외부의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3. AI와 산업: 빅테크와 중소기업의 미래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엄청난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구글, 메타 같은 기업들은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를 접목하여 새로운 혁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전기, 데이터 센터 등 기존 산업들도 AI 발전의 필수적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요 변화
- 빅테크의 독주: AI 기술은 빅테크 기업들이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은 대부분 플랫폼 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총 상위권 대부분은 이미 빅테크 플랫폼 기업이 독식하고 있죠. 엔비디어(NVIDIA)의 시총은 약 4,900조. 대한민국의 1년 예산이 약 650조. ㅎㅎ
- 전기 산업과 AI: AI 서버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를 해결하기 위해 원전 기술과 같은 에너지 솔루션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국가적 전략 필요: 대한민국도 자체 AI 플랫폼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First mover가 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긴 합니다.
4. AI와 교육: 맞춤형 학습의 시대
AI는 교육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기존의 암기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개개인에게 맞춘 학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AI로 인한 교육 혁신
- AI 코치: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며 학습 격차를 해소합니다.
- 교육 평등성 강화: 지리적, 경제적 격차를 줄여 보다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 창의적 교육 강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강화합니다.
교사는 이제 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AI 코치를 보조하는 역할로 변화할 것이라고 하나,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공교육 분야에 적용하기는 약간 다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성패는 아직 결론나진 않았습니다만, 대한민국 정부는 내년 3월부터 일단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중이긴 합니다.
5. AI와 사회적 영향: 윤리와 도덕의 중요성
AI가 발전할수록 윤리적 문제와 도덕적 기준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대중이 AI와 그 서비스를 신뢰하려면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최재붕 교수는 “결국 대중의 선택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하며, AI가 인간적인 가치를 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AI 딥러닝의 아버지, 제프리 힌튼 교수도 AI의 위험성에 대해, 따라서 윤리와 규제가 중요하다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계시죠.
핵심 변화
- ESG 경영: 기업은 단순 이익 추구를 넘어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 소비자의 선택: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 인간 중심의 AI: 기술은 결국 인간의 가치와 배려를 바탕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제프리 힌튼 교수도 AI의 위험성에 대한 윤리와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 AI와 미래 투자: 디지털 시대의 흐름
AI는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전 세계 경제와 투자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디지털 자산과 AI의 결합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투자 트렌드
- 디지털 금: 비트코인은 디지털 시대의 금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로소? 자리잡고 있습니다.(트럼프 2.0에 대한 일시적인 호재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 데이터 기반 경제: AI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합니다.
- 1인 기업의 성장: AI 도구를 활용해 개인이 비즈니스 운영과 창작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7. AI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
AI 시대를 대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전략들을 정리해봅니다.
실천 방법
- AI 기술 이해: GPT 등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사용하며 AI 활용 능력을 키우세요.
- 창의성과 휴머니티 강화: 기술 시대에 인간만의 관계, 배려, 창의력을 중시하세요.
- 새로운 기술 배우기: AI 플랫폼 활용법을 배우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방법을 탐구하세요.
- 변화에 열린 자세: AI로 인한 변화를 수용하고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세요.
AI와 함께하는 밝은 미래
AI는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최재붕 교수님의 강연은 AI가 가져올 변화와 기회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AI 시대, 기술을 이해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 발전해 나간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